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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이야기/일기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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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한참을 뒤척이다 새벽 두시쯤엔가 겨우 잠이 들었던 것 같다.
네시간 잤을까.. 겨우 일어나 출근하면서 오늘은 꼭 일찍 누우리라, 피곤해서 푹 잘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벌써 한시가 넘었다.

걱정이 늘어서일까.
아파트 청약 당첨된 후로 대출 걱정때문에 이렇게 된게 확실하다.

집을 사도 문제, 안사도 문제.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어디로 갈지 방향만 정하면 될텐데 정하기가 참 쉽지 않다.
앞으로 가자니 어마어마한 빚파티 생각에 벌써부터 힘이 빠지고,
안가자니 앞으로는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고 이대로는 죽도 밥도 못될 것 같다.
가다가 엎어지고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은 가보려 하는데 또 이직을 해야하나 이런저런 잡생각에 잠이 안온다..

흙수저가 아등바등 ‘내 집 마련’ 해보려니깐 참 어렵다.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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